지난 6월 21일 애경타워 7층 아라움홀에서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2019년 AK아이에스는 넥센아레나 홀에서 사내 게임대회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는 아케이드 게임기를 걸고 계열사인 애경케미칼과 [애경타워 E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종목은 카트라이더,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총 3가지 게임으로 진행됐고 게임 진행 상황은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현장 중계가 동시에 이뤄졌다. 사내뿐만이 아니라 계열사 임직원들과의 소통의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사의 대표 선수들과 응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백군(AK아이에스)/청군(애경캐미칼)의 포지션으로 단체 티를 착용하여 단합력을 높이기도 했다.

먼저 각 팀 4명의 대표 선수들이 카트라이더 대결을 통해 쫓고 쫓기는 레이스 끝에 AK아이에스가 승리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서 개인전으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는 참가 선수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마치 워크샵을 온 듯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게임 특성 상 서로의 위치를 알 수 없는 와중에 상대방 휴대폰을 몰래 엿보는 등 유쾌한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숨 막히는 접전 끝에 애경케미칼 선수들이 최후의 4인으로 남았으며 1, 2, 3위를 전부 차지하며 점수가 역전됐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는 개인전에서 AK아이에스가 승리하며 승부는 다시 예측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팀전에서 애경케미칼이 1승을 추가로 가져오면서 최종결과 33대 27로 애경케미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각사의 열띤 응원과 생생한 현장 중계로 게임을 모르는 임직원들도 즐겁게 관람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게임대회를 계기로 추후 타워 내 다양한 계열사들과 E 스포츠 및 탁구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