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아이에스,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승인

- ‘일하는 방식 혁신, 사람 중심 조직문화 도약’

IT 서비스 전문 기업 AK아이에스㈜(대표이사 이찬성)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이번 참여 승인은 2025년 5월 26일부터 2027년 5월 25일까지 2년간 유효하다.

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야근이 미덕'이라는 관행에 익숙해져 있었다. 이러한 문화는 근로자의 삶을 침식시키고, 오히려 업무 효율성과 조직의 지속가능성까지 해치는 구조적 병폐로 지적되어 왔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이러한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과 문화를 바꾸기 위한 노력으로 시행되었다.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사내 회의를 효율화하는 근무 혁신과 근로자의 자기주도적 여가와 휴식권 보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 주도의 자발적 캠페인이다.

AK아이에스는 캠페인 핵심 추진 항목으로 ▲효율적인 회의·보고 문화 조성 ▲연차의 자율적 사용 분위기 정착 ▲정시 퇴근 문화 조성 ▲가족 친화 문화 실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담았다. 특히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회의 문화 개선을 위해 일하는 습관(Work Way)의 내재화 활동, 과장급 이상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퍼실리테이션 스킬’ 교육, 부서/직무별 업무 표준 정비, 연차의 계획적인 사용 유도, 유연근무 확대 등 실질적 제도 정착을 병행해 캠페인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캠페인의 승인을 받게 되었다.

캠페인 승인을 주도한 경기두 과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란 단순히 ‘칼퇴근’이나 ‘휴가 장려’를 넘어서, ‘삶의 중심에 일과 가족 모두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구성원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필수적인 가치”라고 밝혔다.

AK아이에스는 앞서 ‘ISO 9001, 14001, 45001’ 인증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써왔으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성장 문화와 제도의 재정비를 하였고, 이번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내부 운영 효율화와 조직 몰입도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기업에게는 정부 지원 사업 가점 부여, 제휴 할인 혜택 제공, 지방 노동관서 명예의 전당 등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